동사무소 기능전환에 따라 시행 3년째를 맞고 있는 "주민자치센터" 운영이
주먹구구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 YMCA 주최로 열린
"주민자치센터 3년의 평가와 활성화 전략"에 관한 토론회에서 서강정보대 이용연 교수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립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적인 수요조사 없이 즉흥적이고 막연한 예측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 교수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광주시민 69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
응답자 가운데 23.5%가 주민자치센터를
모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 교수는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공동체 회복이라는 명확한 정책목표 수립과 주민수요에 기초한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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