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방미끼 돈 가로챈 3명 체포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9-28 07:37:00 수정 2002-09-28 07:37:00 조회수 2

전남지방 경찰청 기동수사대는

재판부에 부탁해 남편을 석방시켜주겠다고 속여

교도소 수감자의 부인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순천시 남정동 45살 서 모씨 등 3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서씨등은 지난 99년 4월

변호사법 위반 등으로 교도소의 수감중인

51살 김 모씨의 부인 50살 박 모씨에게 접근해

재판부에 부탁해 집행유예나 벌금형으로

석방되도록 해 주겠다며

5차례에 걸쳐 모두 3천 5백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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