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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하철 2구간 공사가 시작되면서
광주공항 근처 도로에서는
날마다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우회도로를 제대로 확보하지 않고
지하철 공사를 강행했기 때문입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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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늘어선 차량들이
꽉 막힌 도로에서 한바탕 교통전쟁을 치릅니다.
차로가 하나로 줄어드는 부분에서는
병목 현상으로 정체가 더욱 심해집니다.
출퇴근 시간과 겹치면
극락교에서 영광통까지 1Km 남짓되는 도로를 통과하는데 무려 30분이 넘게 걸릴 정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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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지하철 건설본부는
이곳의 교통혼잡을 덜기 위해
인근 영산강 제방도로를
우회도로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S/U)
"하지만 1.9Km가량이 확포장이 안된 상태라
이 도로는 우회도로로서의 제 역할을 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도로 폭이 좁아 차량교행이 힘들 뿐만 아니라
사고 위험마저 따르다 보니
운전자들이 이용을 꺼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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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마무리됐어야 할
우회도로 공사가 뒤로 밀린채
지하철 공사만 서두르다 보니
고통은 고스란히 운전자들의 몫이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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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광주시 추경예산에도
우회도로 공사비가 반영될 지는 미지수인 상태,
운전자들은 하루하루
교통대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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