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인권 도시 청사진 R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9-17 16:05:00 수정 2002-09-17 16:05:00 조회수 0

◀ANC▶

광주시를 민주 인권도시로

가꾸기 위한 마스터 플랜이 수립됩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의

5.18 기념사업이 전면 재검토되고

이용자 중심의 정신 선양 사업이

새롭게 추진될 전망입니다.



박수인 기자





◀END▶



지난 95년 5.18 기념사업을 위한

종합계획이 수립된 이후

5.18 묘지와 기념 문화관 등

외형적인 기념 공간이 모습을 갖췄습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정신 선양 사업은

제자리 걸음을 걸어왔습니다.



5.18 자료 수집과 정리 작업은

수년째 진전이 없는 상태고

해마다 수억원이 들어가는

기념사업에도 불구하고

5.18의 전국화는 여전한 과젭니다.



이 같은 자기 반성속에

광주시는 5.18 기념사업 계획의

전면 수정에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우선 지금까지의

기념사업을 재검토한 뒤

사업의 내용과 우선 순위를

다시 조정할 예정입니다.



또 5.18이 지역발전에 미치는

순기능과 역기능을 분석해

그 결과를 문화 관광산업에

접목시키기로 했습니다.



특히 체험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영화 제작 등

이용자 중심의 정신 선양 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INT▶



광주시는 이 같은 종합 계획을

내년 8월까지 수립하기로 하고

내일부터 용역 기관을 전국에

공모하기로 했습니다.



새로 수립되는

5.18 기념사업의 청사진이

민주 인권도시를 꿈꾸는 광주시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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