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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서서 일하는 이들에게 많이 생기는
하지 정맥류라는 질환이 있습니다.
이런 병을 주변에 알리고
특히, 환경 미화원들에게는
무료시술까지 해주고 있는 의사를
최우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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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정맥류.
환경 미화원이나 교사, 농민등,
주로 장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생기는 병입니다.
그러나, 힘줄이 튀어나왔다는 정도로,
넘겨버리기 쉬운 병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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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맥속에 있는 판막에 이상이 생겨
피가 역류하는 소리가 분명하게 들립니다.
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면서
다리에 쥐가 자주 나고 묵직해지며
심하면 다리가 ��어들어가기도 하지만,
대부분 방치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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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의 한 전문의원에서
이 병을 앓고 있는 순천지역 미화원들에게
무료시술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미 30여분 걸리는 레이져 시술로
한 미화원의 다리는 약간의 자국이 있을 뿐,
말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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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마다 1명씩 무료시술을 해주고,
전남지역으로까지 대상을 늘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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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미화원과의 인연으로 시작된 무료시술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미화원들이
무거운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S/U)이번 무료시술은
그동안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질환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함께,
진정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인술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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