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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일본수출길이 막혀 폭락했던
다시마 값이 공급 부족으로
크게 올라 관련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다시마 주산지인 완도군의
연간 생산량은 3천4백여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생산량은 수협 계통판매량인
천6백톤에 자유판매량까지 합해도
3천톤이 채 안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생산량이 줄어들자 가격은
3점75킬로그램에 지난 해 평균 만원선에서
올해는 2만원까지 올랐습니다.
이때문에 일본으로 판매하던
다시마 수출이 올해는 중단됐습니다.
(S/U)다시마 가격 인상으로 가공사업과
전복 양식사업에도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다시마를 농축액으로 가공하는
업체들은 원료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일부 전복 양식업자들도 값싼 중국산을
수입해 먹이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전복 양식업자들은 3점75킬로그램에
3천원 선인 중국산 수입을
더 확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시마 가공업계도 원료를 확보하지
못하면 중국산을 수입할 것으로 보여
품질 하락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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