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선거 관권 개입 입증 문건 파문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9-26 16:30:00 수정 2002-09-26 16:30:00 조회수 0

광주시교육감 선거에서

교육청 산하 공무원들이 조직적으로

선거운동을 했음을 입증하는 문건이

제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윤봉근 광주시교육위원은

오늘 열린 시교육위원회 임시회에서

학교운영위원회에 참가하고 있는

교육청과 산하 기관 관료들이 지난 3월부터 선거운동팀을 만들어 사전선거운동을 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위원은 특히 교육청 간부들이

팀장과 조장으로 기명된

'조장활동상황'이라는 문건을 증거로 제시하며

교육감의 사퇴와 해당 공무원들의

검찰고발을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교육청측은 윤 위원이

출처가 불분명한 문건을 가지고

이미 선거가 끝난 교육계에

공연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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