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국감 쟁점(R)

조현성 기자 입력 2002-10-01 16:48:00 수정 2002-10-01 16:48:00 조회수 0

◀ANC▶

광주시와 전라남도 교육청이

오늘 국회 교육위원회으로부터

국정감사를 받습니다.



오늘 국감에서는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의 잡음과

교직원 인사, 학생 위생 문제 등에 대한

집중적인 추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현성 기자



==========================◀END▶



광주지역 교육계는

교육감 선거가 끝난 지 20여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선거 후유증에서 시달리고 있습니다.



선거운동원은 물론 후보 부인까지 구속된 상황에서 금품살포와 관권 개입 의혹 등을 놓고 수사기관의 수사는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김원본 교육감으선 국회의원들로부터

책임론 등 질책과 추궁을 면하기 어려운 형편입니다.



또 김장환 전남도교육감은 최근 실시한

간부 인사 과정에서의 잡음을 놓고

의원들로부터 질문 공세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올 여름 전국 학교를 강타한

아폴로 눈병과 교내 정수기 수질문제 등

학교 위생과 관련된 질문도 쏟아질 전망입니다.



특히 이번 국감에 참여하는

8명의 의원 가운데 3명이 여성의원인점을 감안하면 교장, 교감을 포함한 여성 교원의 비율과 영양사, 사서교사 등 비정규직원들의 처우문제 등도 심도있게 다뤄질 전망입니다.



이밖에도 사학에 대한 감독 부실과

반강제적인 0교시 수업, 학생회관 이설문제와

비정규직 교원 문제 등도 이번 국감에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현안들입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은

내일 오후 2시까지 양 교육청에 대한 국감을 마치고 오후 4시부터는 광주 동·서부교육장을 중심으로 '지역교육장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