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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안에서 가스냄새가 난다면
반드시 환기부터 시켜야 한다는 것 잘 아시죠?
삼척동자도 다 아는 상식이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는
대형사고는 늘 예고돼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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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을 맞은 듯
조립식 원룸 건물 한쪽 벽이 뻥 뚫렸습니다.
창틀과 부서진 벽은
30미터 가까이 떨어진 풀숲까지 날아갔습니다.
(스탠드업)
"가스폭발로 인한 충격은 옆방 2곳의
유리창까지 깨뜨릴 정도로 위협적이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전 11시쯤,
여대생인 20살 김 모씨의 방안에서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엘피가스가 폭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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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방안에 있던 김씨와
동급생인 19살 김 모양 등 2명은
온몸에 2-3도의 중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나기 3-40분전에
이미 누출된 가스 냄새가 건물안에 퍼져 건물관리인은 중간 가스밸브를 잠궜던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SYN▶
경찰은 방안에서 가스냄새가 났다는
김씨의 말에 따라 가스로 가득찬 방안에서 여대생들이 라이타 불을 켜다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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