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 갚지 않는다며 감금 폭행 잇따라

이재원 기자 입력 2002-10-09 07:03:00 수정 2002-10-09 07:03:00 조회수 0

고리의 사채를 빌려준 뒤 이를 갚지

못 하는 채무자를 폭행하고 감금한

사채업자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 경찰서는

10일에 이자 백만원씩 받기로 하고

천만원을 빌려준 뒤 이를 갚지 못하는

채무자를 여관방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로

광주시 백운동 45살 박모씨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보성 경찰서도

빌려간 사채를 갚지 못한다며 채무자를

흉기로 협박하고 승용차에 감금한 혐의로

순천시 인제동 26살 김모씨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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