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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좀도둑과 소매치기가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쓰셔야 겠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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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추석을 앞두고
할인행사가 한창인 백화점 식품매장,
이것 저것 고르는 고객들로 붐비는 가운데
30대 중반의 여성이
주위를 두리번 거립니다.
젊은 신사의 뒷주머니를 노리다 실패한 뒤
한참 서성거리던 이 여성은
붉은 색 지갑 하나를 들고
어디론가 유유히 사라집니다.
겨우 10분도 안 되는 순간에
가정주부 2명이 현금과 신용카드가 든
지갑을 통째로 잃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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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측이 고용한 보안요원 서너명이
주위에서 근무를 서고 있었지만
속수무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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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나
친지를 위한 선물 준비로 들뜬 마음에
소지품에 대한 주의력이
떨어지기 쉬운 한가위 쇼핑.
소매치기범들도
자신들만의 대목을 맞아 현금이 들어 있는
손가방을 노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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