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공단 정치인 안식처R

입력 2002-09-26 17:12:00 수정 2002-09-26 17:12:00 조회수 0

◀ANC▶

다음달 설립될

광주시 지하철 공사와 환경 시설 공단의

사장 자리가

관료 출신이나 정치인의 안식처가 될

우려가 높습니다



전문 경영 능력없는 인사의 발탁은

지방 공기업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수도

있습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END▶



납입 자본금 4백억원으로 설립될

광주시 환경 시설 공단은

하수처리장과 위생 처리장등 시 산하 6개 시설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때문에 환경 시설 공단 사장 자리는

관리 경영 능력이 중시됩니다



그런데 환경시설 공단 사장 후보군은

공직사회 안팎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료 출신 3명, 정치인 출신 한명등

4명의 사장 후보군은

경영 능력과는 간극이 멀어보입니다



지하철 공사 사장 자리는 걱정이 더 큽니다



시의원 출신 한명과

시본청 관련 국장을 지낸 공직자등

2명이 현재 사장 물망에 올라 있습니다



막대한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후보군은 우려를 씻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치인 출신들의 공사 공단 사장 지망은

비판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INT▶



◀INT▶



환경 시설 공단 사장이 받게 될 연봉은

7천 2백만원,



지하철 공사 사장은 7천만원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광역 단체장 연봉과 맞먹는 수준의 연봉을

받게 될 공사 공단 사장은 그만큼

전문 경영 능력을 요구받고 있는 셈입니다



광주시는 그래서 고민이 큽니다



사장 후보로 올라있는 인물들은

바램에 부응하지 못하지만

재공모를 할수도 없어 속만 태우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사 공단 자리가

정치인과 공무원 출신 인사들의

안식처로 또다시 전락할 공산이 커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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