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2원)민주당 내분과 지역발전 R

입력 2002-09-28 16:37:00 수정 2002-09-28 16:37:00 조회수 0

◀ANC▶

광주 전남 국회의원 일색인 민주당이

신당 창당을 둘러싼 내홍을 겪게 되면서

지역발전에도 보탬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

빚어지게 됐습니다



내년도 국고지원 예산을

한푼이라도 더 따와야 할 마땅에

민주당이 내분을 겪어

자치단체는 예산확보에 홀로서기를 해야 할 상황입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END▶



친노무현측와 반노무현측으로 갈려

대립하고 있는 민주당은

일시적인 숨고르기 국면에 접어들어

내분이 수면밑으로 잠복해 있습니다



그러나 반노 비노 진영이

탈당 결행 시점을 국정감사 이후로

잡아두고 있어

대선 후보를 둘러싼 당내 갈등은

머쟎아 표면화될 전망입니다



광주 전남 주민들은

민주당의 내홍이 지속되고 있는데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낸데 이어

이제는 정치적 공황상태에 이르고 있습니다



◀INT▶



◀INT▶



현 정치 상황대로 라면

민주당은 다음달 초순 이후,

분당 소용돌이에 휘말릴 전망입니다



문제는 민주당의 분당 사태와 갈등이

지역에 전혀 보탬이 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다음달 정기국회에서는

지역발전과 관련된 내년도 국고지원 현안사업비를 다루게 됩니다



정부예산을 따오기 위해서는

지역 국회의원들이 연대하고 결집해야 할

상황이지만 현실여건을 여의치 못합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올해는

국회의원들의 도움을 기대하지 못한채

독자적으로 예산 확보에 나서야 할

형편입니다



민주당의 내분으로

자치단체와 국회의원의 유기적 연대를 통한

예산 확보가 어려워져

지역 발전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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