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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건군 54돌을 맞는
국군의 날입니다.
광주와 전남지역 향토방위를 맡고 있는
육군 제 31사단은 어제 저녁
부대를 시민에게 개방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이 소식 이계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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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들의 땀냄새가 베인 내무반이
풋풋한 여고생들로 가득 찼습니다.
소총과 철모 등 군대 보급품을 직접 만져보며
여고생들은 평소 멀게만 느끼던
군인에 대해 친근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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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이 곳에서 군생활을 한 뒤
어엿한 사회인이 된 예비역들 역시
달라진 부대환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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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1사단은 건군 54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부대를 시민에게 개방하고
군악대의 음악회와 사물놀이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습니다.
(씽크-짧게)
(스탠드업)
"수마가 휩쓸고 간 들녘에서 한달가까이
피해복구에 안간힘을 썼던 장병들,
오늘은 시민과 함께 호흡을 같이 하며
더욱 신뢰받는 군이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또 먹거리 장터와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는 따뜻함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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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광주 대광여고와 광주여자대학교 등과는
자매결연을 맺고, 병영체험과 합동강의 등
다양한 민간 교류활동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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