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낚시꾼들이 모여드는
호수와 그 주변이
온갖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호수의 수질과 주변 토양 오염이
나날이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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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호수주변에
온갖 오물이 널부러져 있습니다.
빈병과 라면봉지 심지어 부탄가스통까지
다 모여 있어 곳곳이 말그대로 쓰레기장입니다.
낚시꾼들이 먹다버린 음식물 찌꺼기에서는
심한 악취와 함께 날파리가 들끓고 있습니다.
◀INT▶
(스탠드업)
"떡밥을 이용한 낚시도 버젓이 행해지고 있어
호수의 수질오염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SYN▶
도심속 저수지 역시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오염이 심각한 상탭니다.
빈 펫트병과 음료수 병이
물위에 떠 다니고,
저수지 주변 풀숲에는
불법으로 태우다만 쓰레기가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관할 구청이 주기적으로
쓰레기 수거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주말*휴일뒤끝에는
어김없이 호수는 오물로 뒤덮입니다.
◀INT▶
몰지각한 일부 낚시꾼들의 일그러진 양심이
다음 세대에 고히 물려줘야 할
자연을 쓰레기로 신음하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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