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화단의 산실이 되어온 조대부고
미술반 출신 작가들이 12년만에 한자리에
모여서 전시를 갖고 있습니다.
남도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조대부고 동문전에는,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승윤씨등 50여명과 재경작가등
총 백여명이 참가해
서양화에서 수묵담채, 조각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화풍은 극사실주의에서 표현, 추상,
인상주의까지 폭넓게 소개돼
동문간에 달라진 작품성향과 한국미술의
미래를 가늠해 볼수 있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조대부고 미술반은, 1950년대 후반
조선대 미술학과를 창설한 오지호 화백의
지도를 받으며 지역 화단의 모태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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