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자동차 정비업소마다 허가를 받기위해서는
배기가스를 측정하는 매연측정기를
구입해야하는데 이 기계가 쓸모없이
방치돼 있습니다.
그 이유를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목포시내 한 카센터,구석에 먼지가 수북히 쌓인 매연측정기 쳐박혀 있습니다.
3백만원이 넘는 돈을 들였지만 4년이 지나도록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INT▶김모씨*부분정비업체 운영*
///한 번 안썼죠.보면 신경질만 나죠///
인근의 부분정비업체에도 포장만 뜯겨진 두대의 매연측정기가 쓸모없이 방치돼 있습니다.
지난 98년이후 건교부가 이 기계를 설치해야 허가를 내주다보니 수백만원씩 주고
구입한 것인데,복잡한 기관을 수리하지 않는 부분 정비업체들에게는 쓸모가 없습니다.
일부 업소들은 선택사항인 150만원짜리
부동액 재생기까지 샀다가 똑같은 낭패를 보기도 했습니다.
(S/U)구입후 단 한번도 쓴적이 없다보니
사용법조차 모른 경우가 허다합니다.
◀INT▶나모씨 *부분정비업체 운영*
//비싼 돈들여서 다른 필요한 것 샀으면 좋을
텐데.답답하죠.///
전국의 부분 정비업체가 이 장비를
구입하는데 버린 돈만 수백억원대에 이를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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