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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10여일 앞당겨진 추석에
태풍등의 여파까지 겹쳐 추석분위기가
움츠려 들었지만, 오늘부터는 추석대목
분위기가 서서히 되살아 나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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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사흘 앞둔 광주시내 한 백화점.
늦은 시각에도 불구하고 식품매장에는,
명절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으로 발디딜틈이
없을 정돕니다.
올해는 정육보다는 굴비나 건강식품,
주류가 인기상품으로 등장 했습니다.
주부들의 양손에는, 친지들에게 줄 선물이
한아름씩 들려져 추석명절을 실감나게
했습니다.
◀INT▶
명절 인기선물인 상품권 판매는, 당초
기대치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올해도
여전히 판매대 앞은 붐볐습니다.
특히, 택배 배달 서비스 물량이 하루 천5백건이상으로 지난해보다 10%나 늘어
변화하는 선물 풍속도를 읽게 했습니다.
재래시장도 제수용품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발길로 모처럼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불과 하루전인 어제의 한산함과는 확연한
대조를 이룬 모습입니다.
대형백화점이나 할인점에 손님을 빼앗겨
울상을 짓던 시장상인들은 손놀림이 바쁘게 움직이면서 표정 또한 밝아졌습니다.
추석분위기가 되살아 나면서 시내곳곳에는
대낮부터 극심한 교통체증 현상이
빚어져 한가위가 다가옴을 실감케
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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