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집단폐사는 적조생물 부패 때문"

김건우 기자 입력 2002-10-07 15:55:00 수정 2002-10-07 15:55:00 조회수 2


최근 여수시 소호동 해안에서 발생한 바지락 집단폐사는 적조생물 부패로 인한 해양오염이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남해수산연구원은 "여수시의 의뢰로
지난달 23일 소호동 항호 선착장 앞 해안에서 집단폐사한 바지락을 역학조사한 결과
민물에서 사는 적조생물의 일종인
마이크로시스티스의 대량폐사가 직접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소호동 일대 주민들은 "비록 어업권 허가지역은 아니지만 소호동 선착장
앞 1㏊에 서식한 자연산 바지락이 집단폐사해 수천만원의 소득감소가 우려된다"며
시에 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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