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광주삼원)시설농 어떻게? (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2002-10-14 16:23:00 수정 2002-10-14 16:23:00 조회수 0

◀ANC▶

시설하우스 농가들이

올 겨울 늘어나는 생산비 부담 때문에

가슴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면세유 가격이 크게 오르고

전기 요금도 인상될 것이란 우려때문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담양의 한 시설 하우스 농갑니다.



최근 방울 토마토 모종을 심었는데

겨울 난방비 걱정에 잠을 못이루고 있습니다.



중동 여파로 유류값이 오르면서

덩달아 면세유 값도 크게 뛰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까지 리터에 280원하던

면세유가 최근 360원으로 80원 올랐고,

4백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시설 하우스 천평을 경작하는 데

한달평균 2백만원 가량 들던 난방비가

올해는 30% 이상 대폭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INT▶



문제는 이렇게 생산비는 오르는 데

생산한 작물의 가격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것,



자칫하면 애써 농사를 짓고도

�굔蜀結�묻힐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일부 농가는

메론이나 방울토마토 재배를 포기하거나

재배 면적을 축소할 수 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INT▶



내년부터는

농사용 전기요금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고돼

생산비 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생산비는 대폭 오르는데

농작물 가격은 보장받을 수 없는 현실,



올 겨울 시설농가엔

그야말로 매서운 바람이 씽씽 불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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