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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역에서 어렵게 만들어진
대작공연들이 일시적으로 무대에 올려진채
사장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던지고
있어 대안마련이 시급합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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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월드컵 공동개최를 기념해
올6월 무대에 올려진 한일합작 창극 <현해탄에 핀 매화>.
광주시립국극단을 포함해 총70여명이 출연한
초대형 작품으로 월드컵 기간동안
광주와 서울, 일본등지에서 13차례 무대에
올려 졌습니다.
그러나 총 제작비 15억이나 들어간 이 창극이 월드컵이 끝난뒤 무대에 설 기회를 갖지
못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INT▶
지난 99년 초연돼 좋은 반응을 얻었던
광주시립국극단의 임방울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쑥대머리> 역시,
1억원이나 들였지만, 올해는 공연이 없습니다.
사정은 도립국악단도 마찬가집니다.
2년전 주목을 모았던 창무극 <장보고>도
세계 진출까지 꿈꾼 대작이지만 무대에
설 기회가 마땅치 않습니다.
국내외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공연에 그친것은
국악 공연이 흥행이 어려운데다 무대진행비에
3천만원이상 들기 때문입니다.
◀INT▶
이지역 예향과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릴수 있도록 제작된 문화상품들.
제작비 지원으로만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무대에 설수 있는 다각적인 추가 지원과
연구가 필요합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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