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젖소를 밀도살해
한우로 둔갑시켜 시중에 유통시켜 온
일당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젖소를 밀도살해 판매한 혐의로
영암군 신북면 도살업자 40살 민 모씨와
정육점 주인 40살 정 모씨등
3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
민씨 등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신북면 금수리에 있는 자신의 집 앞마당에 창고를 마련해 놓고 당국의 허가없이
젖소를 밀도살한 뒤 한우로 속여
시중에 유통시켜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민씨 등을 상대로
지금까지 밀도살된 젖소의 규모를 추궁하는 한편 압수된 장부 등을 통해
밀도살된 젖소의 유통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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