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추석을 앞두고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은 오늘 하루
한가위가 주는 풍성함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이역만리 타국 땅 산업현장에서
하루하루 힘든 작업에 지쳤던 외국인 노동자들,
생소한 강강술래 가락에 맞춰
어깨춤을 추며
한국인들과 하나로 어우러 집니다.
이펙트)
서투른 몸짓에
맘먹은 대로 되지는 않지만
제기차기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INT▶
◀INT▶
광주 외국인 노동자 센터와
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 본부가
한가위를 앞두고 외국인 근로자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립니다.
외국인 근로자 백 50여명은 오늘
우리 민속놀이와 세시풍속을 직접 배워보며,
이국 땅에서 느끼는 향수와 고향생각을
잠시 잊었습니다.
◀INT▶
한마당 행사가 시작되기 전
인도주의 실천 의사협의회 의사들은
병원을 찾기 힘든 외국인 노동자들을
무료로 진료도 해줬습니다.
◀INT▶
광주와 전남지역의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대략 7천명,
이들에게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한국인 노동자들의 모습은 부러움의 대상이었고,
고향생각을 더 간절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잠시나마
타향 땅 시름과 향수를
마음속에서 덜어낼 수 있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