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지역에 밀린 복지시설

입력 2002-09-16 09:36:00 수정 2002-09-16 09:36:00 조회수 0

후원의 손길이 수해지역으로 몰리고 있는데다

선거법 때문에 공직자들의 발길이 끊겨

복지시설이 우울한 추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태풍 루사로 인해

기업이나 단체, 독지가들의 후원금과 물품이

수해지역으로 몰리면서

사회복지 시설들은 썰렁한 추석 명절을 맞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선거 이후 6개월 동안인

12월 13일까지는 불특정 다수에 대한

기부행위를 규제하는 공직 선거법에 따라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의 의례적 방문마져

줄어든 상탭니다



사회복지시설들은

지역내 자생단체들에 지원을 호소해야 할

상황이라며 쓸쓸한 추석맞이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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