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된 남자아이가 산에서 길을 잃었다가
14시간만에 등산객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저녁 6시 30분쯤
광주시 광산구 운수동 어등산 석봉근처에서
등산로를 따라 내려오던
39살 홍 모씨의 아들 7살 홍무주 군이
길을 잃어 실종됐습니다.
이에 따라 119 구조대 직원과 경찰 기동대,
군병력 7백여명이 일대 수색에 나섰지만
찾지 못하고, 실종된 지 14시간이 지난
오늘 오전 8시 30분쯤
등산객 62살 임채종씨에 의해
발견돼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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