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광주)상품권 카드깡 기승(R)-수퍼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9-12 20:09:00 수정 2002-09-12 20:09:00 조회수 2

◀ANC▶

추석을 앞두고 백화점 상품권 등

각종 상품권을 이용한

속칭 카드깡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유통질서를 어지럽힐 뿐만 아니라

급한 돈이 필요한 서민들을

신용불량자로 전락시키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광주와 전남지역에 배포되는

생활정보지에 실린 광고들입니다.



싼 이자를 내세우며

카드대금 연체자들에게

사채이용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광고를 보고 찾아온

연체자들에게 카드대금을 대신 납부해주고

그 카드로 각종 상품권을 구입해 현금화한 뒤

사채업자는 고액의 선이자를 챙기는 것입니다.



◀SYN▶



광주시내 백화점 근처에서 성업중인

상품권 할인판매 업소,



우후죽순처럼 늘어나

모두 10여 곳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도 마찬가지로

속칭 상품권 카드깡은 쉽게 이뤄집니다.



◀SYN▶



백화점 상품권은 기본이고,

주유권, 선불카드식 상품권,

심지어 고속도로 통행권까지

카드깡이 안되는 것이 없을 정돕니다.



◀SYN▶



인터넷상의

상품권 할인판매 사이트에서 역시

급한 돈이 필요한 네티즌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상품권 카드깡이 급속히 퍼지는 데는

허위로 물품을 사고 파는 전통적인 카드깡 보다

현금화가 훨씬 쉽고

단속의 손길도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추석을 앞두고

상품권이 대량으로 유통되면서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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