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에 이어 해남군도
바닷모래 채취 허가를 보류키로 결정했습니다
해남군은 지난 8월 신안 해안의 골재 채취허가가 중단된 이후
건설교통부, 전남도 등 상급기관과
골재업계의 채취허가 요청이 빗발치고 있지만 해양 생태계 보존등을 위해 허가를 보류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남군은 당초 올해 관내 시하도 8광구에서 32만㎥ 모래를 채취하기 위해
전남도의 예정고시 승인까지 받았으나 채취허가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입장을 바꿨습니다
전남도는 신안군이 바닷모래 채취허가를 중단한 후 모래파동 조짐이 일자 일선 시.군에 예정고시 승인 요청과 허가를 독려하고 있지만 시민.환경단체의 반발 등으로 각 자치단체가 머뭇거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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