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 사장후보 선발방법 객관성 논란

김건우 기자 입력 2002-09-18 11:35:00 수정 2002-09-18 11:35:00 조회수 2


광주 도시철도공사 사장후보 선발방법이 객관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도시철도공사 사장후보 추천위원회는 1
서류심사 30점과 면접 70점 등 100점 만점으로 추천위원 7명이 매긴 점수를 합산,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서류심사 항목은 ▲근무경력 ▲직무수행 능력과 경영마인드 ▲성품과 자질, 청렴도 등이며 면접항목은 ▲지원동기와 경영경험 ▲경영수지 유지 ▲중장기 발전방안등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방법은 하루 전에 결정된 광주시 환경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심사기준과 상당한 차이가 있는데다 면접비중이 지나치게 높아 객관성 시비가 일고 있습니다.

환경시설공단의 경우 추천위원의 주관적 판단이 개입하기 쉬운 면접의 비중을 50점으로 낮추고 공개심사 방식을 택했습니다.

점수 합산방식도 환경공단은 위원들이 매긴 점수 가운데 최고와 최저를 뺀 나머지를 합산하는 방식인 반면 도시철도는 위원들의 점수를 모두 합산, 산술평균을 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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