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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부지역도 태풍 루사에 따른
피해복구가 추진중인 가운데
복구를 위한 지방비 부담이 만만치 않아
재원확보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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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루사로 인한 광양시의 피해액은
전남에서 가장 많은 천백억원,
훼손된 시설물 철거등 응급복구와 함께
지금까지 이재민에게 7억2천만원의
위로금이 지급됐습니다.
오는 11월 초까지 피해복구를 위한
현지조사 측량에 나서 내년 장마철 이전에
시설물 복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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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피해 복구비 확보가
만만치 않다는데 있습니다.
광양시의 경우 수해복구를 위한
지방비 부담금은 무려 2백억원대,
국비지원을 받기 위해선 지방비 부담금이
확보돼야 하지만 50억원대 이를
도비지원은 전남도의 열악한 재정상태를
감안할 때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우선 예비비 집행잔액인 30억원을
수해복구비로 사용한다지만
시기적으로 하반기로 접어든데다
마땅한 재원이 없어 고심하고 있습니다.
◀INT▶
실과 사업소별로 사업변경 검토와
공사 낙찰잔액을 복구비에 투입할 계획이지만
수해복구비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수십억 단위의 일부 단일공사는
외상공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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