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이전 R

입력 2002-10-12 18:09:00 수정 2002-10-12 18:09:00 조회수 0

◀ANC▶

대선이 두달여 앞으로 다가오게 되면서

주요 대선 주자들이 앞다퉈

중앙 부처 지방이전을

공약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광주 전남지역은

지역특성에 맞는 농림부와 해양 수산부, 문화 관광부등의 산하기관이

유치대상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박용백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최근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과

대통령 직속의 지방화 추진위원회등을 통한

지방분권을 약속했습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중앙부처와 국공립 대학등의 지방 이전과

기업 이전에 대한 인센티브를 밝혔습니다



정몽준 의원은

대기업 본사의 지방 이전을 위한 유인책과

관련 규제 완화를 언급했습니다



대선 주자들의 지방 분권화 공약으로

광주 전남과 관련된 중앙부처 이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중앙부처가

광주 전남의 유치 대상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INT▶



중앙 부처 이전이 추진되면

해당 기관 직원 3천 5백여명을 비롯해

연간 30여만명의 인력과 자금이

지방으로 유입됩니다



문제는 선거용으로 발표되었다가

빌공자, 공약으로 끝나버린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지난해 5월 김대중 대통령이

광주를 비롯한 지방 거점도시에

농림부와 해양수산부등 7개 부처의

지방 이전을 추진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해당 기관의 반발로 유야무야 됐습니다



중앙정부의 발상 전환과 함께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