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입찰대책없나(리포트)

황성철 기자 입력 2002-10-14 17:12:00 수정 2002-10-14 17:12:00 조회수 2

◀ANC▶

이같은 전자입찰제의 폐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는 대책은 없는것인지

황성철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s/s







전라남도가 자체개발한 전자입찰 시스템에는

모두 1억5천여만원이 투입됐습니다



이 시스템으로 계약을 치룬 건수가 천8백여건에 5천억원이 넘습니다



그러나 해킹으로 복수예비가격이 유출되면서

한 업체가 공사를 계속해서 따 냈고

결국 들통이 나 시스템이 폐기처분됐습니다



인터뷰(공준환사무처장)



전라남도가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조달청의

국가종합 전자 조달시스템은 일단 보안성과 공정성에서 다른 프로그램보다

앞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정부도 내년부터는

일선 지자체를 비롯한 모든 공공기관이

이 시스템을 도입하는것을 의무화시켰습니다



하지만 관계자와 업자가 결탁할 경우

프로그램 조작으로 암호인식을 할 수 있어

공사 낙찰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의 한결같은 주장입니다



또한,수천가지의 낙찰가가 나올수 있는

것을 막고 복수예비가격의 간격을 줄여

낙찰확률을 높힐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인터뷰(전화씽크)





따라서 아무리 시스템이 완벽하고

보완에 보완을 하더라도 관계공무원의 의식전환이 선행되지 않는한

불법은 저질러 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조달청과장)



통신 전문가들도 이점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한국통신관계자)



전문가들은 입찰부조리를 막기위해서는 관계자들의 철저한 사명감속에 감시기능의 강화

여기에 시스템의 보안성이 충족되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