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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최대 종합병원인 목포가톨릭병원이
결국 문을 닫고말았습니다.
50년가까이 서민들의 병원이였기에
아쉬움을 더해주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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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닫은 병원은 썰렁함만이 감돌고있습니다.
남은 의료장비와 집기류를 챙기는 병원직원만 눈에 띌뿐 생기로 넘쳐나던 예전 모습을
이젠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6.25전쟁이후 피난민과 서민들을 위해 지어졌던 무료진료소에서 전남지역 최대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해온 지 47년,
결국 수년간 계속된 경영악화와 노사대립을
극복하지못한채 아쉬움속에 끝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말았습니다.
◀INT▶ 김종익(목포경실련 사무국장)
..서민병원이 문을 닫게돼 애석하다...
앞으로 가톨릭병원이 어떻게 처리될지는
아직 미지숩니다.
재단인 가톨릭 광주대교구는 제3자 매각이나
기탁등을 검토하고있지만 구체적인 처리방향은
잡지못하고있습니다.
(s/u) 반세기동안 이 지역을 지켜왔던 가톨릭병원,
이 병원의 폐업사태는 열악한 지역 의료환경에도 짙은 먹구름을 드리우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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