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양식업계 고통 가중 (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2002-10-04 17:34:00 수정 2002-10-04 17:34:00 조회수 0

◀ANC▶

도내 양식업계가

생산 과잉과 소비 부진, 외국산 범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완도군이

대도시 직판 행사와 상설매장 설치등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나섰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시중에서 소비되는

광어값은 6백 그램에 7천 5백원,



지난해 만 천원에 비해 40% 폭락했습니다.



전복도 킬로그램에

7,8만 선으로 역시 3만 가량 하락했습니다.



원인은 무엇보다 생산량 과잉,



국내에서 연간 소비되는 활어는 10만 톤,



그러나

양식 업계의 무분별한 투자 심리로

생산량이 12만 톤으로 소비보다 2만 톤 많아

제살깍아먹기식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INT▶



값싼 외국산 활어의 범람과

비브리오와 콜레라등으로 인한 소비 감소도

양식 어가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완도군은 이에따라

대도시 소비자를 상대로 판촉 행사를 갖고

완도산 어류의

맛과 질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했습니다.



특히 활어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대도시권에 상설 매장을 설치하고

대대적인 소비촉진 운동도 벌이기로 했습니다



◀INT▶



또 외식이 아닌 내식,

즉 가정 중심의 활어소비 문화를 위해

포장판매를 강화하고 복합 가공식품을 만드는등

부가 가치를 높여나가기로 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