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원 또 바꿈)모래부두 이전 "빨간불"(R)

김윤 기자 입력 2002-10-04 11:45:00 수정 2002-10-04 11:45:00 조회수 1

◀ANC▶

지난해 큰 진통을 겪었던

삼학도 모래부두의 용당부두 이전이 불투명한 실정입니다.



모래업체들은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이전을 하지 못하겠다며 버티고 있고 관할당국은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삼학도 모래부두를 대체할 용당부두입니다.



국가부두 백30미터는

배후부지 매립이 끝났고 포장작업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민자부두 백70미터도 부두안벽 공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배후부지 매립공사가 진행중입니다.



또한, 모래업체 입주에 대비해 방진막 공사가

한창이고 올해 말이면 모두 완공될 예정입니다.



(스탠딩) 이처럼 용당부두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지만 정작 이곳에 입주할 삼학도 모래부두 업체들은 아무런 이전준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24시간이내 모래를 반출해야 하는 등 야적규정이 까다롭고 민자부두 배후부지는 개인소유여서

사용료 부담이 우려된다는 이유때문입니다.



◀INT▶김창길 전문*모래업체*



//용당쪽으로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목포해양수산청은 올해 말까지 모래선석을 용당부두로 정하고 삼학도에 모래반입을 금지할 방침이어서 적잖은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용당부두 완공을 앞두고

모래업체와 관할당국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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