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용 생사료가 어린 물고기 남획 등
어족 자원 고갈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현재 남해안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는
사료를 배합사료 20%, 생사료 80% 비율로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양식어민들은
어류의 육질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생사료 사용량을 98년 24만톤, 99년 26만톤,
2000년 28만톤 등 해마다 늘려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산 생사료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비식용 잡어의 경우 불법 조업을 통해 남획한 치어가 대부분이어서
수산 자원 고갈의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수산 전문가들은
생사료 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복합 사료의 실용화와
어종 별로 사료 공급량을 분석해
생사료 공급을 줄일 수 있는 체계적인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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