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임기제 부작용-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10-21 17:54:00 수정 2002-10-21 17:54:00 조회수 4

◀ANC▶

교원인사 적체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교장임기제가 사실상 정년을 앞당기는등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지난 9월,정년을 1년6개월 앞두고 명예퇴직한 서금종교장.



교장임기제에 따라 8년을 마친 서교장은

잔여기간을 평교사로 채워볼까도 했지만

후배들에게 부담이 될 것 같아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교단을 떠난 뒤 찾아오는 허탈감으로 서교장은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INT▶서금종교장(전 함평영창초교)





교육부는 지난 91년부터 초.중등교장의 임기를 4년으로 제한하고 한차례에 한해 중임을 허용하는 교장임기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지난 99년이후 교원정년이

3년 단축되면서 명예퇴직등으로 교직을 떠나는 교장이 급증하고 신규교장 승진자의 연령도 대폭 낮아지고 있는 추셉니다.



이에따라 광주.전남 각급학교의 교장가운데

40여명은 정년을 채우지 못하고 교직을 떠나야 할 처지에 내몰리게 됐습니다.





◀INT▶오병인과장(도교육청초등교육과)





뛰어난 능력으로 조기승진된 교장들에게

교장임기제는 조기퇴직의 덫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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