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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가에 대한 반발로 장기간 교착상태에 빠져있던 고흥 우주센터 건설사업에
다소 숨통이 트이고 있습니다.
당국에서 일부 저평가 자산에 대한 재평가를 약속했고
주민들도 한발씩 양보했기 때문입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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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센터가 들어설 고흥군 외나로도 예내리.
최근들어 토지와 건물에 대한 보상협의가 급진전되면서
이곳 우주발사 기지의 착공 일정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전무상태였던 보상 협의율이 지금은 22%에 이르는데다
협의를 위해 소유사실확인을 신청한 주민들도 70명에 육박합니다.
당국이 저평가된 재산권에 대해
현실적인 재평가 방침을 밝혔고
이에따라 주민들도 한발씩 양보했기 때문입니다.
◀INT▶
(stand/up)-주민들의 반발이 다소 누그러들면서 마을 방풍림등 마을 공동재산에 대해서도 하나둘씩 보상협의가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당국은 국립공원에 묶여온 임야지역의 평가액을 현실화할 경우
주민들이 대부분 수긍할수 있을것이라며
늦어진 공사일정을 따라잡기 위해 부심하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재평가 방안과 수준을 놓고
반발의 불씨는 아직 남아있습니다.
◀INT▶
주민들의 최종 합의에는
재평가라는 적지않은 관문이 남겨져 있지만
우주센터 건설사업은
착공을 향해 모처럼 순풍을 타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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