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우주센터 숨통틔나?-R

박광수 기자 입력 2002-09-14 18:42:00 수정 2002-09-14 18:42:00 조회수 2

◀ANC▶

보상가에 대한 반발로 장기간 교착상태에 빠져있던 고흥 우주센터 건설사업에

다소 숨통이 트이고 있습니다.



당국에서 일부 저평가 자산에 대한 재평가를 약속했고

주민들도 한발씩 양보했기 때문입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우주센터가 들어설 고흥군 외나로도 예내리.



최근들어 토지와 건물에 대한 보상협의가 급진전되면서

이곳 우주발사 기지의 착공 일정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전무상태였던 보상 협의율이 지금은 22%에 이르는데다

협의를 위해 소유사실확인을 신청한 주민들도 70명에 육박합니다.



당국이 저평가된 재산권에 대해

현실적인 재평가 방침을 밝혔고

이에따라 주민들도 한발씩 양보했기 때문입니다.

◀INT▶

(stand/up)-주민들의 반발이 다소 누그러들면서 마을 방풍림등 마을 공동재산에 대해서도 하나둘씩 보상협의가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당국은 국립공원에 묶여온 임야지역의 평가액을 현실화할 경우

주민들이 대부분 수긍할수 있을것이라며

늦어진 공사일정을 따라잡기 위해 부심하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재평가 방안과 수준을 놓고

반발의 불씨는 아직 남아있습니다.

◀INT▶

주민들의 최종 합의에는

재평가라는 적지않은 관문이 남겨져 있지만

우주센터 건설사업은

착공을 향해 모처럼 순풍을 타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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