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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 "목포의 눈물'로 망국의 한과
향수를 달래주던 故 이난영여사를
추모하는 첫번째 특별 전시회가 고향 목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다시불리는 목포의 눈물,
박영훈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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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픈 목소리로 "목포의 눈물"을 부르던
이난영 여사의 생전모습입니다.
나라잃은 설움을 달래줬던 이 노래가 나온지 67년만에 특별한 전시회가 마련됐습니다.
"원한"을 "원앙"으로 고쳐 일제검열을 통과한 가사원본과 1935년 발매된 "목포의 눈물"
유성음반 등 희귀자료들이 이난영여사의 일대기를 한눈에 보여줍니다.
(S/U)이 음반은 발매와 함께 당시 8만장이 팔려 그 인기가 어느정도였는지를 짐작케합니다.
◀INT▶민영철*자료수집가*
//지금이라면 3백만장,일본,만주까지 팔려///
또,시대별 축음기와 라디오,대중가수 음반자료 등도 전시돼 올드팬들의 추억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INT▶한복덕 (78)
////일제때는 숨어서 유행가를 불렀지.///
◀INT▶최성환 과장*목포문화원*
//이번 계기로 전국 순회전시에 나설 계획///
전시회와 더불어 하춘화 등 국내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이 함께하는 MBC 난영가요제가 열리고,생가복원과 묘지이전이
추진되는 등 이난영 여사의 추모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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