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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만에 젓새우 조업 허가를 받은
신안과 영광 등 전남 서남해 어민들은
본격적인 가을 추젓잡이에 나섰습니다.
목포 최진수기자가 젓새우잡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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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젓새우 생산량의 80%를 공급하고 있는
신안과 영광지역 어민들은 요즘 추젓잡이에 한창입니다.
올들어 어획량은 3만여드럼으로 지난 해 4만6천여드럼보다 3분의 일정도가 줄었습니다.
어획고도 값싼 돗대기 새우가 많이 잡혀
지난 해 60% 수준인 백32억여원에 그치고 있습니다.
◀INT▶
/어획량은 지난 해 70% 수준이고
새우시기가 한달정도 늦어 세와(작은새우)
가 많다./
그러나 어민들은 10여년만인 지난 달에
젓새우 어업 허가를 받아
희망을 갖고 조업에 열심입니다.
◀INT▶
/어획고는 떨어져도 허가가 나왔으니까
열심히 좋은 새우를 잡겠다./
전남 서남해에서는 동력이 없어
멍텅구리배라고 불린 어선으로
한해 8천여톤을 잡아왔습니다.
그러나 1994년 연근해어업 구조조정으로
어업허가가 폐지돼 그동안 단속선을 피해 불법으로 조업을 해왔습니다.
(S/U) 젓새우어업 허가가 나오기만을
기다려온 어민들은 올 가을에
추젓을 풍성하게 잡아올릴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진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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