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삼원)수확 감소* 등급 하락

한신구 기자 입력 2002-10-01 15:59:00 수정 2002-10-01 15:59:00 조회수 0

◀ANC▶

추곡 수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태풍 여파로

수확량이 줄고 수매 등급도 떨어져

농민들의 걱정과 한숨 소리만 높았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광주 대촌농협 미곡처리장,



산물벼 수매가 시작되면서

추수한 벼를실은 차량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농민들 표정엔 하나같이

수확의 기쁨보다 깊은 그늘이 져 있습니다.



지난 여름

보름 넘게 계속된 비와 태풍 여파로

예년보다 수확량이 10% 넘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INT▶



수매 등급이 떨어진 것도 걱정입니다.



지난해 1등급 비율을 받은 벼는 전체의 92%,



그러나 수매된 벼 가운데

1등급을 받은 벼는 겨우 절반을 넘을 정돕니다.



올해부터 특등급 제도가 생겨

가마당 2천원을 더 받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수매 등급이 떨어져

지난해보다 오히려 덜 받게 될 처집니다.



◀INT▶



미곡 처리장측도 올해

1등급 비율이 70%선에 머물 것으로 전망해

농가 소득은 그만큼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산지 쌀값도

원료곡 부족으로 지난달 한때 올랐지만,



햅쌀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서

수매하고 남는 벼 처리도 걱정입니다.



야속한 태풍은 안그래도 어려운 농촌에

무거운 짐을 떠안겨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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