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물벼 수매 시작

한신구 기자 입력 2002-10-01 17:25:00 수정 2002-10-01 17:25:00 조회수 0

◀VCR▶

산물벼 수매가 시작됐지만

태풍 여파로 수확량이 줄고 수매 등급도 떨어져

농민들이 걱정이 커가고 있습니다.



광주 대촌과 나주 다시등 미곡처리장에는

오늘부터 산물벼 수매가 시작되자

수매물량을 실은 농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지난 여름 계속된 비와 태풍 여파로

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10% 이상 크게 줄었고,



수매 등급도 예년 90%를 넘던

1등급 비율이 올해는 겨우 절반을 넘었습니다.



미곡 처리장측도 올해 1등급을 받는

벼의 비율이 70%선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있어

농민들의 소득 감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원료곡 부족으로 지난달 한때 올랐던

산지 쌀값이 햅쌀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서,

수매하고 남은 벼 처리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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