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 쓰레기로 호수 몸살(R)

이계상 기자 입력 2002-10-08 20:26:00 수정 2002-10-08 20:26:00 조회수 2

◀ANC▶

낚시꾼들이 모여드는

호수와 그 주변이

온갖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호수의 수질과 주변 토양 오염이

나날이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호수주변에

온갖 오물이 널부러져 있습니다.



빈병과 라면봉지 심지어 부탄가스통까지

다 모여 있어 곳곳이 말그대로 쓰레기장입니다.



낚시꾼들이 먹다버린 음식물 찌꺼기에서는

심한 악취와 함께 날파리가 들끓고 있습니다.



◀INT▶

(스탠드업)

"떡밥을 이용한 낚시도 버젓이 행해지고 있어

호수의 수질오염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SYN▶



도심속 저수지 역시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오염이 심각한 상탭니다.



빈 펫트병과 음료수 병이

물위에 떠 다니고,



저수지 주변 풀숲에는

불법으로 태우다만 쓰레기가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관할 구청이 주기적으로

쓰레기 수거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주말*휴일뒤끝에는

어김없이 호수는 오물로 뒤덮입니다.



◀INT▶



몰지각한 일부 낚시꾼들의 일그러진 양심이

다음 세대에 고히 물려줘야 할

자연을 쓰레기로 신음하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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