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석재 채취 현장에서
자연석이 무분별하게 반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할 시는 괜찮다는 입장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VCR▶
석재 채취가 계속되면서
산 허리 하나가 싹둑 잘려 나간
나주시 봉황면 만봉산.
붉은 속살이 드러나
황폐해질대로 황폐해 졌지만
1년전에 채취 허가가 연장되면서
다시 공사가 재개 됐습니다.
허가 조건은 잘게 잘라낸 쇄석.
즉 토목용 석재만 반출하는것입니다.
그런데 공사장 입구에는
반출이 금지된 웅장한 자연석이 즐비합니다.
이미 표지석등으로 팔려갈 곳이 정해져
자연석을 주문한곳의
이름까지 씌여져 있습니다.
(스탠드 업)
이 곳에서 채취되는 자연석들은
대부분 조경용으로 반출되거나
공사용 쇄석으로 잘리고 있습니다.
◀SYN▶
인부....
이처럼 자연석이
불법으로 반출되고 있지만
나주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자연석이라도
채취 과정에서 흠집이 생기면
자연석으로 보기 어렵다는
모호한 논리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나주시는 한술더떠
이 곳에서 나오는 자연석으로
지난달에 조경 공사까지 실시했습니다.
◀SYN▶
나주시 관계자...
행정당국이 수수 방관하고 있는 사이
환경 보호 차원에서
엄격히 관리해야할 자연석이
무분별하게 반출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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