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축구부 학생의 집단식중독은
식당에서 배달된 비빔밥이 변질돼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안군보건소는 축구대회가 열린 지난 11일
낮 12시쯤 식당에서 배달된 비빔밥을 2시간이 지난 뒤에야 학생들이 먹은 것으로 밝혀내고 비빔밥재료가 변질돼 식중독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무안군보건소는 또 초,중고생 130명이 대회에
참가했지만 추가로 이상징후가 발생한 사례가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입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현경 중학교측은 학생들의 설사와 구토사실을 알고도 관계기관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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