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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 경보가 내려진
완도 해역의 적조가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립 수산 과학원에 따르면
완도 금당 해역의 적조 생물 밀도가
밀리리터에 천 4백 개채에 이르고
조류를 타고 약산 해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양식장이 밀집해 있는
약산 어두리 해역에 적조띠가 번지고 있어
어민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수산 과학원은
최근 수온이 24도 이상으로 높아지고
수해뒤에 영양 염류가 흘러들면서
적조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며
양식 어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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