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인 감정 이용해서야 (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9-13 18:32:00 수정 2002-09-13 18:32:00 조회수 0

◀ANC▶

의원들의 질문에

사적인 감정이 개입되는것 아니냐는

공무원들의 불평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한 구의회 질문에서

이같은 일이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VCR▶



어제 열린 북구 의회 구정 질문,



오모 의원이

북구 보건소에서 수립한

지역 보건 의료 계획에 대해

수치상의 문제를 들고 나옵니다.



하지만 이 계획은

2달전에 오 모 의원이 간사로 있는

상임위원회에서 아무 문제가 없다며

원안 통과시켜준것이어서

오 의원 스스로도 모순을 인정합니다.

◀SYN▶

오모 의원....(잘못은 인정한다....)



하지만 공무원들은

의회 간부의 개인적인 감정이 섞인

질문이라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달 초 의회 모 간부의 부인이

보건소를 찾았다가 진료를 받지 못하고

돌아가자 보건소 직원들은

간부로부터 꾸중을 들어야 했습니다.



이때문에 보건소 직원들은 지난 주에

간부의 집을 찾아 갔지만

부인의 치료도 하지 못하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 간부는

오의원의 구정 질문에 대해 조언을 했고

구체적인 수치를 고쳐주기까지 했습니다.

◀SYN▶

모 간부

◀SYN▶

심증은 가지만 물증이 없다....



북구청 직장 협의회에는

이번 사건에 대해 진상조사에 들어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대응을 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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