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 추석에는 예년보다 배달 물량이
30% 가까이 늘어나
택배 업체들마다 배달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용이 늘어난 만큼
배달 사고의 증가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VCR▶
광주 시내 한 택배 업쳅니다.
평소 같으면 배달이 모두 끝났을
오후 시간이지만
하차장 가득히 물건이 쌓여 있습니다.
지난 해보다 물량이 30% 가까이 늘어난 탓에 분류 작업을 하는데도
꼬박 밤을 새워야 할 정돕니다.
◀INT▶
과일이나 생선 등
신선도 유지가 생명인 상품을 배달해야하는
백화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넘치는 배달 물량에
사무직 직원까지 총 동원해야 할 형편입니다.
◀INT▶
그러나 업체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만큼
소비자들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광주시 소비 생활센터에 접수된
피해사례는 지난 해의 경우
명절을 전후해 20%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지난 99년 택배업에 대한 진입 규제가
완화되면서 영세업체가 난립해
피해를 보상받기는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INT▶
광주 소비생활센터
(운송장에 기재하고 물건의 상태 확인하고..)
전문가들은 혹시 나중에라도 물건에 이상을
발견했다면 14일 이내에
택배회사에 보상을 청구해야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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