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삼원)택배 비상...그러나..(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9-19 17:01:00 수정 2002-09-19 17:01:00 조회수 0

◀ANC▶

올 추석에는 예년보다 배달 물량이

30% 가까이 늘어나

택배 업체들마다 배달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용이 늘어난 만큼

배달 사고의 증가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VCR▶



광주 시내 한 택배 업쳅니다.



평소 같으면 배달이 모두 끝났을

오후 시간이지만

하차장 가득히 물건이 쌓여 있습니다.



지난 해보다 물량이 30% 가까이 늘어난 탓에 분류 작업을 하는데도

꼬박 밤을 새워야 할 정돕니다.

◀INT▶

과일이나 생선 등

신선도 유지가 생명인 상품을 배달해야하는

백화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넘치는 배달 물량에

사무직 직원까지 총 동원해야 할 형편입니다.

◀INT▶



그러나 업체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만큼

소비자들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광주시 소비 생활센터에 접수된

피해사례는 지난 해의 경우

명절을 전후해 20%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지난 99년 택배업에 대한 진입 규제가

완화되면서 영세업체가 난립해

피해를 보상받기는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INT▶

광주 소비생활센터

(운송장에 기재하고 물건의 상태 확인하고..)



전문가들은 혹시 나중에라도 물건에 이상을

발견했다면 14일 이내에

택배회사에 보상을 청구해야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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