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3원)20대 결핵 비상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10-04 13:01:00 수정 2002-10-04 13:01:00 조회수 2

◀ANC▶

최근들어 20대 젊은층의 결핵 발병률이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나친 다이어트와 흡연확산이

20대 결핵환자를 양산하는데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VCR▶

광양시 보건소의 한 진료실,



장기간 결핵을 앓아온 50대 환자의

엑스레이 필름을 판독해보니

한쪽 폐가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다른 결핵환자 역시 폐질환이 악화되면서

양쪽 폐 곳곳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광양시 보건소가 결핵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읍면동을 순회하며 이동검진에 나선 결과

지난 한해동안 결핵 감염자 백여명이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INT▶

특이한 점은 결핵 발병자 가운데

20대가 1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STAND-UP)

최근 20대 젊은층에서 불고 있는

다이어트 바람과 흡연확산에 따른

면역력 저하가 결핵 발병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INT▶

결핵은 전염성이 강한 질병인 만큼

조기발견을 통한 적기치료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기침과 가래가

2주 이상 지속되면 일단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를 찾아 결핵검사를 받아볼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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