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근들어 20대 젊은층의 결핵 발병률이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나친 다이어트와 흡연확산이
20대 결핵환자를 양산하는데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VCR▶
광양시 보건소의 한 진료실,
장기간 결핵을 앓아온 50대 환자의
엑스레이 필름을 판독해보니
한쪽 폐가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다른 결핵환자 역시 폐질환이 악화되면서
양쪽 폐 곳곳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광양시 보건소가 결핵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읍면동을 순회하며 이동검진에 나선 결과
지난 한해동안 결핵 감염자 백여명이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INT▶
특이한 점은 결핵 발병자 가운데
20대가 1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STAND-UP)
최근 20대 젊은층에서 불고 있는
다이어트 바람과 흡연확산에 따른
면역력 저하가 결핵 발병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INT▶
결핵은 전염성이 강한 질병인 만큼
조기발견을 통한 적기치료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기침과 가래가
2주 이상 지속되면 일단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를 찾아 결핵검사를 받아볼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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