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의 공원 출입 제한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서는 북구가 처음으로 이를 시행키로 했습니
북구청은 "애완견의 배설물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고 공원의 청결에도 문제가 되기 때문에 오는 15일부터 어린이 공원에 애완견을 데리고 들어올 수 없도록 금지했다"고 밝혔습니
이번 조치는 최근 서울시내 일부 어린이놀이터나 공원 모래에서 시력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개의 회충알이 발견된데 따른 것입니다
북구는 관내 어린이 공원 86개소의 출입문 260곳에 애완견 출입금지 표지판을부착하고 이같은 사실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북구청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벌써부터 관내 애견가게와 동물애호가들의
반대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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