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앞두고 식품안전 비상(R)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9-13 17:23:00 수정 2002-09-13 17:23:00 조회수 2

◀ANC▶

부정*불량식품을 유통시켜온 업자들이

추석을 앞두고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돈벌이에 눈이 먼 업자들때문에

먹거리까지 안심할수 없게 됐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1톤 냉동 탑차안에

쇠고기와 뼈들이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모두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고

밀도살된 것들입니다.



도살업자인 40살 민 모씨는

지난해부터

정육점 주인 40살 정 모씨로부터

마리당 10만원씩 받고

젖소를 몰래 도살해오다

오늘 새벽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정육점 주인 정씨는 밀도살된 젖소 고기를 한우로 둔갑시켜 시중에 유통시켜 왔습니다.



◀SYN▶



경찰은 이들로부터 거래장부를 압수해

밀도살된 고기가 유통된 경로를 캐고 있습니다.



어제는 유통기한이 지난 국거리와 도토리 묵 등의 식료품을 매장에 진열해 놓고

고객들에게 팔아오던 대형 마트 등

14곳이 잇따라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또 광주시내에 유통되고 있는

고추가루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보따리상을 통해 국내로 반입된

중국산 고추가루에서 타르계 색소가 검출됐습니다.



석탄성분인 타르계 색소는

안전성 논란때문에 미국에서는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INT▶

시민들은 안심하고

먹고 마실 수 있는 식품만

시중에 유통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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