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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불량식품을 유통시켜온 업자들이
추석을 앞두고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돈벌이에 눈이 먼 업자들때문에
먹거리까지 안심할수 없게 됐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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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톤 냉동 탑차안에
쇠고기와 뼈들이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모두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고
밀도살된 것들입니다.
도살업자인 40살 민 모씨는
지난해부터
정육점 주인 40살 정 모씨로부터
마리당 10만원씩 받고
젖소를 몰래 도살해오다
오늘 새벽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정육점 주인 정씨는 밀도살된 젖소 고기를 한우로 둔갑시켜 시중에 유통시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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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들로부터 거래장부를 압수해
밀도살된 고기가 유통된 경로를 캐고 있습니다.
어제는 유통기한이 지난 국거리와 도토리 묵 등의 식료품을 매장에 진열해 놓고
고객들에게 팔아오던 대형 마트 등
14곳이 잇따라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또 광주시내에 유통되고 있는
고추가루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보따리상을 통해 국내로 반입된
중국산 고추가루에서 타르계 색소가 검출됐습니다.
석탄성분인 타르계 색소는
안전성 논란때문에 미국에서는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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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은 안심하고
먹고 마실 수 있는 식품만
시중에 유통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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